국제결혼, 우즈벡 여성 맞선 비용 가장 많다는데...얼마일까?

국제결혼, 우즈벡 여성 맞선 비용 가장 많다는데…얼마일까?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이용해 결혼을 하려는 한국인 남성 이용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내를 맞을 경우 중개료로 평균 1831만원이 들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국제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결혼중개업체 이용자는 2014년(7415명)보다 66%가 감소한 2705명에 불과했다. 업체 수는 473곳에서 362곳으로 111곳이, 평균 임직원 수는 3.5명에서 2.4명으로 1.1명이 줄었다. 같은 기간 맞선 주선 건수(10.8건→5.2건)와 성혼 건수(7.3건→4.9건)도 감소했다. 다만 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5600만원으로 2014년(4500만원)보다 1100만원 늘었다. 

법적 준수 사항인 ‘맞선 전 신상정보 서면제공’ 및 ‘일대일 맞선’은 향상됐다. 신상정보 서면 제공에 대해 83.2%가 ‘제공 받았다’고 답했다. ‘일대일 맞선’의 비율은 또 87.3%로 나타났다.

중개료는 체류기간과 행사비용에 따라 나라별로 차이가 났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평균 비용이 1831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밖에 필리핀 1527만원, 캄보디아 1442만원, 베트남 1424만원, 중국 1078만원이 들었다.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실제 운영 관행은 ‘성혼이 이뤄질 때까지 무제한 맞선 제공’이 50.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이 ‘계약기간과 맞선횟수 두 가지 계약’이 29.5%로 조사됐다.

업체가 회원 모집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기존 국제결혼 성혼자의 인맥이용’으로 한국인 회원 모집 70.5%, 외국인 예비 배우자 모집이 68.6%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중개업체 운영 시 어려운 점으로 57.7%가 ‘국내 법률의 제약’을 꼽았고 ‘국제결혼중개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13.6%), ‘해외 현지 법률의 제약’(11.4%), ‘한국인 회원 모집’(7.7%) 등 순이다.

한편 이용자가 원하는 국제결혼중개업체 운영정책 개선사항으로는 32.1%가 결혼중개업자 자질향상으로 꼽아 가장 높았다. 중개업체 불법행위 지도점검 강화(27.4%), 이용자 피해예방교육 강화(25.9%)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상담건수는 1410건이다. 2014년 603건, 2015년 431건, 2016년 376건으로 감소추세다. 피해유형은 ‘배우자 입국지연 또는 거부’(13.2%), ‘정보미제공 또는 허위제공’(11.1%), ‘환불지연 및 거부’(9.9%), ‘입국 후’(8.7%) 등이다.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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