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포함 7개국 비자 면제 발표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포함 7개국 비자 면제 발표-2018년 2월 10일부터 시행 예정

우즈벡 현지언론에서는 2월 10일부터 대한민국,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7개국에 대해 30일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는 외국 항공사 승무원도 비자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번 비자 면제 제도 시행에 대해 우즈벡 정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잠재력 개발 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시, 그루지야, 카자흐스탄, 몰도바,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9개국은 최대 60일까지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는 총 16개국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1일부터 전자 입국 비자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 2016년 12월에도 우즈벡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15개국 대상 비자 면제 정책 시행을 언급했다가 2021년으로 연기한다는 발표를 했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민은 중앙아시아 3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gazeta.uz

한국-카자흐스탄 사증면제(상호면제):

2014년 11월 29일 발효됨. 방문 횟수와 관계없이 1회 체류기간은 최대 30일이며, 각 180일의 기간 내 최대 체류기간은 60일이다. 이를 초과하여 체류하기 위해서는 사증 취득이 필요하다. 만약, 30일 체류한 후 출국했다가 150일 이후 다시 입국하였다면 최초 입국일로부터 180일이 경과되었으므로 새롭게 30일간 추가 체류가 가능하다.(2018년 1월 기준 비자 없이 방문했을 경우 30일 이후 출국했다가 재입국하면 최대 체류기간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체류가 가능하다고 업체 관계자가 해당 기관에 확인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책이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관계 기관에 확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 – 키르기스스탄 사증면제(일방면제-한국):

2012년 7월 27일 발효 됨. 체류 가능 기간은 60일이며, 해당 법령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아래는 페친인 ‘윤성학‘님의 포스팅을 허락 받고 게재합니다. 읽어 보시면 우즈벡을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것 같네요!!

가즈아!!! 우즈베키스탄

2018년 2월 10일부터 한국인은 우즈베키스탄에서 30일 무비자가 된다고 합니다. 외국을 방문할 때 비자를 받는 것과 안 받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특히 여행 목적이라면 비자 받는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망설여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관광 자원에도 불구하고 비자, 열악한 공항 통관, 부족한 여행 인프라 때문에 그동안 외면을 받아 왔는데 이제 큰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습니다. 일단 타슈켄트 공항에도 그린존이 생겨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는 차로 10분이니까 부친 짐만 없으면 산뜻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진주, 우즈베키스탄을 가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즈베키스탄이 진정한 실크로드의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몇 십년전 NHK가 실크로드 특집을 하면서 중국 신장성만 주구창창 방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크로드의 중심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동과 서를 중계한 가장 중요한 도시는 키르기스스탄의 오쉬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드입니다. 오쉬는 유적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는 반면 티무르의 도시 사마르칸드는 엄청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칭기스칸이 철저하게 파괴한 도시입니다. 타지마할이 거기서 시작되었습니다. 고구려 사신도 만날 수 있습니다.

둘째, 러시아 CIS권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러시아 음식이라고 착각하는 샤슬릭, 플롭(볶음밥)의 원조국가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플롭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양고기 샤슬릭은 양념범벅인 중국산 양꼬치와 비교하면 안 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시면 양갈비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가격은 믿을 수 없을만큼 쌉니다(2018년 2월 기준). 단 와인은 우즈베키스탄이 아니라 조지아(그루지아) 산을 드시기 바랍니다. 과일도 천국입니다. 봄에는 체리, 여름에는 설탕처럼 달콤한 드이냐(우즈벡 멜론), 가을에는 석류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셋째, 여행은 사실 현지 사람을 만나고 오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정말 순박하고 정이 많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농업 국가라서 사람들 사이 예절이 바릅니다. 남의 험담 이야기하지 않고 만나면 사돈의 팔촌의 안부인사를 물어볼 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해서 여러분들을 만나면 뭔가 도움을 주려고 할 겁니다. 우리 고려인 동포들도 약 20만 명 살고 있습니다. 아줌마들은 약간 뚱뚱하지만 아가씨들은 날씬하고 눈망울이 다 초롱초롱합니다. 저녁 시간에 타슈켄트 나이트클럽 가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여행은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안전인데, 우즈베키스탄 치안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녁에 시내에 혼자 다녀도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범죄는 가중 처벌이 되는 나라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4-6월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양고기, 그리고 진짜 실크로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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