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과 공동연구 직접 부화, 사육 성공
김수기 교수(중앙 안경 착용)와 카작농대 두이세바에바 학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시식회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한인신문

한국토종닭,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과 공동연구 직접 부화, 사육 성공

오늘(현지시간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자흐스탄국립농업대학(Kazakh National Agrarian University, 이하 ‘카작국립농대’)에서 한국토종닭 시식회가 있었다.

이번 시식회에는 공동연구를 진행한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김수기 교수, 한국정부 다부처사업 GSP(Golden seed project) 종축사업단 관계자, 카작국립농대 두이세바에바 학장과 연구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수기 교수는 “시식회에 사용된 한국토종닭 품종 ‘GSP-한협3호’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종란을 가져와 카작국립농대에서 직접 부화하고 10주를 사육해 1.8kg 정도로 성장한 계육을 요리해 카자흐스탄 토종닭과 비교 평가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김수기 교수의 말에 의하면, 1차 연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2차 연구가 진행 될 것이라고 한다.

김수기 교수는 “이번 연구에 사용된 한국토종닭 품종이 맛이 월등하고, 카작국립농대와 성공적인 공동 연구로 한국 토종닭에 대한 홍보와 카작 농가 보급 등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라며, 추후 중앙아시아 물류의 중심 카자흐스탄을 기점으로 한국토종닭이 확대 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2016년 (주)한협은 이번 시식회에 사용된 동일한 품종인 ‘한협3호’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시식회를 진행해 맛에서 호평을 받았다. 

치킨 공화국 대한민국에는 토종닭 연구자들이 ‘안 튀겨도 맛있는 닭’ 연구를 통해 튀기지 않고 별 양념없이 구워서 먹어도 맛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말에 의하면, “토종닭은 치킨용 닭과 달리 가슴살이 비정상적으로 두껍지 않다”며 “구워 먹을 때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국토종닭이 중앙아시아에서 인정받고 농가에 많이 확대 보급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카자흐스탄 한인회 발행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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