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대한민국대사관, 황금돼지해 시작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다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이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스타나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은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임대한 부지에 2017년 5월 착공해 2018년 12월 21일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현재는 이전을 위한 마지막 절차만 남겨 놓은 상태라고 한다.

대사관은 2011년 8월 카작 정부와 부지 임대를 위한 양국 간 공관 부지임차협정을 체결하였고, 협정에 따른 임대 기간은 발효 일자로부터 49년으로 양측 중 한 곳에서 연장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자동으로 추후 49년이 다시 연장되는 내용이라고 한다.

새로운 곳에 자리 잡은 대사관은 대지면적 1만 제곱미터, 건물면적 약 3천 800제곱미터, 4층 규모로 동일토건이 입찰에 선정되어 공사를 맡았다.

대사관 내부 1층과 4층 접견실에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벽체를 시공,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공간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보여주고 미관을 살리는 인테리어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현주 서기관은 대사관 신축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해외에서 공사를 하다 보니 국내 규정 또는 기준과 현지 규정이 다른 부분이 많아 해당 사항들이 현지와 국내 규정에 모두 부합하는지 살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또한, 아스타나의 기후조건이 열악하여 겨울에 외부공사를 거의 실시할 수 없는 것도 어려운 부분 중 하나로, 특히 -30도 이하로 내려가는 최고 혹한기인 1월~2월 중에는 작업자 안전, 시공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공사를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수교 후 1993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대사관을 개설했고, 1997년 카작 정부가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수도를 옮긴 후 2008년 대한민국대사관도 아스타나로 이전했다.

대사관 이전으로 인해 알마티에는 분관이 세워졌고, 알마티 분관은 2015년 총영사관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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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대사관 신축 건물 전경 ©제공:대한민국대사관

출처:카자흐스탄 한인회 발행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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