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총영사관 주최 신년 하례식, 한인과 고려인 동포 한자리 모여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대강당에서 주카자흐스탄 알마티총영사관 주최 신년 하례식이 열렸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새롭게 부임한 김흥수 총영사를 비롯해 임병율 한인회장, 오가이 세르게이 고려인협회장, 신브로니슬라브 고려문화중앙회장, 이재완 민주평통중앙아시아협회장 등 한인과 고려인 40여 명이 참석해 기해년을 맞아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 희망을 나눴다.

김흥수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를 기점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자 한-카 수교 27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양국 협력과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총영사관에서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가이 세르게이 고려인협회장은 “새롭게 부임한 김흥수 총영사와 함께 2019년에는 고려인협회, 총영사관, 한인회가 더 많이 협력하고 발전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기가 되길 바라고, 한민족의 공통점을 구심점 삼아 화합하는 재외동포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임병율 한인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2018년을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 경제가 살아나고 교민과 기업도 동반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교민이주 30년, 한인회 20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 2019년에는 변화하고 도약하는 한인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고려인협회와 더 협력해 함께하는 동포사회 만들기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신브로니슬라브 고려문화중앙회장은 “한반도 양국 관계가 개선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신임 김흥수 총영사의 고려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재완 민주평통중앙아시아 협회장은 민주평통이 중앙아시아에서 출범한지 20년이 지났다고 설명한 후, “지난해 북한 공연단과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민족 축제에 참석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 발전되길 기대하고, 2019년에도 민주평통은 한반도 통일과 번영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세안 중앙아시아협의회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자문위원 김올레그 대통령 표창, 그리고 이태경 교사에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시상이 있었다.

이태경 교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생활한지 10여 년 되었으며, 현재는 아뜨라우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2년 전 가작 수상 경력에 이어 이번에 받은 우수상은 외국인으로 살아 가면서 오해 받는 내용의 추리 소설이라고 한다.

출처:카자흐스탄 한인회 발행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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