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의료봉사단, 알마티에서 3일간의 사랑 나눔 의료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교민과 카자흐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 HUB의료봉사단 ] 사랑나눔 의료 활동이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알마티를 찾은 ‘HUB의료봉사팀’은 의료진 8명을 포함 36명이 방문해 지난해와 비슷하게 약 600명의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약 80여 가지 의약품을 준비했고 검사를 받은 모든 사람에게 비타민C(고려은단)와 삐콤씨(유한양행), 타박상에 사용하는 폼 드레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HUB의료봉사팀’ 단장이자 지난해 알마티에서 비타민C 강좌를 열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해 준 서울의대 해부학•면역학 박사 이왕재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의료봉사를 계획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왕재교수: 대한민국은 과거 미국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 중에서 이제는 다른 나라를 원조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HUB의료봉사팀’에서는 이러한 높은 의료 수준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2017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올해 두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알마티를 방문했을 때 큰 호응을 받아 올해는 그때 접수했던 분들의 내용을 분석해 의료과목을  구성하고 6개월 동안 이번 방문을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찾은 모든 분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나아가 방문하신 분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질문. 의료봉사 활동 중 어떤 경우에 보람을 느끼시나요?

이왕재교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내적으로는 지난 2017년 43명의 의료봉사단원이 알마티를 방문해 4일간을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떠한 내부 갈등이나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보여진다. 의료봉사라는 좋은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모였지만 사람이 많고 일을 진행하다보면 마찰이나 사소한 어려움이 내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부분 없이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한 것을 보고 함께 한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지난해 의료봉사 기간 중 현지에서 자원하신 카자흐스탄 봉사자 중 한분이 ‘HUB의료봉사팀’과 4일간 함께하면서 봉사팀이 방문자들을 대하는 것에 감동을 받고 ‘HUB의료봉사팀’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한국까지 방문해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 앞으로 ‘HUB의료봉사팀’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왕재교수: ‘HUB의료봉사팀’은 몇년의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추후 알마티를 매년 방문할지는 지금 확답할 수 없지만, 의료봉사 지역 선정과 모든 계획은 의료봉사팀 운영진이 논의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교민에게 건강 관리를 위한 조언해 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왕재교수: 건강관리 조언에 이런말을 하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먼저 개인적인 신앙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당연하겠지만 운동을 하라는 것인데, 운동은 99가지가 좋고 한가지가 나쁘다고 합니다. 나쁜 한가지는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몸 안에 생기고 이것이 세포와 장기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은 비타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되니 운동하면서 비타민을 꼭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여튼 최대한 많이 움직이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헬스장 같은 곳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의식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면 건강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가능하면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다리면서 계속 걷는 것으로 하루 1만보 정도를 걸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새벽 유산소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권합니다. 새벽에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혈관이 빨리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주 1~2회 정도 꾸준하게 해주시고,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는 것을 신경써 주시면 에너지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대사성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비타민C를 꾸준하게 드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카자흐스탄 한인회 발행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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